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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 제2터미널 내년 1월18일 공식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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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만에 올림픽 성화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통해 한국땅을 밟게 된다. 31일 오후 올림픽 성화가 도착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된 모습으로 내년 1월 개항을 기다리고 있다. 2017.10.31.

5조 투입된 T2 첫 삽을 뜬지 4년만에 완공
T2 대한항공 등 스카이팀 항공사들이 사용
공사, T2 확장하는 4단계 확장사업도 추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이 내년 1월18일 공식 개장한다.
총 사업비 4조9303억원이 투입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지난 2013년 9월26일 첫 삽을 뜬지 4년만에 완공(9월30일)과 종합시험운전을 모두 마치고 개장준비에 돌입하게 됐다.

국토교통부(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공사)는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내년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2월9일~25일)을 22일 앞둔 1월18일 공식 개장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간 국토부와 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의 개장 시기를 놓고 각각 평창동계올림픽 이전이냐, 이후냐로 이견을 보였고, 개장을 올 10월에서 연말로, 다시 내년 초로 미뤄왔다. 이 때문에 공항 및 항공업계에서는 제2여객터미널의 개장 일자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에 국토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오픈(1월30일)과 현지 적응을 위해 조기 입국하는 선수 및 대회 관계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대표 관문 공항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전에 개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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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에서 취재진이 출국심사대를 둘러보고 있다.
 
제2여객터미널은 체크인, 보안검색, 세관검사, 검역, 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제1여객터미널(T1)과 별도로 이뤄지는 독립적인 여객터미널로, 개장에 들어가면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 KLM, 델타항공 등이 소속된 스카이팀 항공사들이 사용하게 된다.

또 이들이 사용했던 제1여객터미널(T1)에는 아시아나 항공이 서측에서 동측으로 이동하고, 국내 저가항공사(LCC)와 외국 항공사 40곳의 위치가 재배치 된다.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되면 인천국제공항은 현재 운영중인 제1여객터미널(T1)과 함께 연간 여객처리능력은 기존의 5400만명에서 7200만명으로, 화물처리능력도 기존 450만t에서 500만t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 관계자는 "남은 2개월 동안 제2여객터미널 운영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세계공항업계를 선도하는 공항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장 초 야기될 수 있는 여객들의 혼란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와 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의 개장과 동시에 이 터미널 시설을 확장하는 '4단계 확장사업'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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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에서 취재진이 물결무늬의 천장을 장식된 출국장을 둘러보고 있다.
 
 
공사는 4단계 사업의 중장기 로드맵이 담긴 '인천국제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관계기관 협의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일 확정하고, 다음 주 고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약 4조2000억원이 투입될 4단계 사업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비롯해 제4활주로 신설, 진입도로와 계류장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제4단계 사업에는 6.5년의 건설 기간(17년~23년)이 예상되며, 약 5만명의 일자리와 8조원의 생산유발 효과, 2조8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된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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