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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총사업비 4조 인천공항 3단계확장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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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기본설계 착수...2013년 착공

 총사업비 4조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3단계 확장사업이 이달 제2여객터미널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본 궤도에 오른다.

 내년 6월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13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관련 공사 발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설계공모를 완료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대한 기본설계를 이달 시작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제2여객터미널 국제 설계공모를 통해 최근 희림건축 컨소시엄을 1등으로, 해안건축 컨소시엄을 2등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조감도


 이에 따라 희림건축이 제2여객터미널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맡고, 해안건축은 부대건물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할 예정이다.

 계류장이나 상하수도시설, 접근교통시설 등 토목공사를 위한 기본설계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인천공항공사의 설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내년 6월까지 3단계 확장사업의 기본설계를 마치고 2013년 상반기 시설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실시설계와 시설공사를 병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검토하고 있어 이르면 내년 하반기, 늦어도 2013년 상반기에는 공사 발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 3단계 확장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연간 여객처리능력을 4400만명에서 6200만명으로, 화물처리능력을 450만톤에서 580만톤으로 확충하는 것이다. 지난 2009년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제2여객터미널 신설 △화물터미널과 여객·화물 계류장 확충 △도로와 철도 등 제2여객터미널 접근 교통시설 확충 △공항배후물류단지 2단계(92만㎡)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 사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4조386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향후 실시설계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번에 기본설계에 착수하는 제2여객터미널의 경우 총 공사비가 1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2013년부터 건설공사가 시작되는 것은 변화가 없다”며 “그러나 기본설계 단계이고 정부와의 협의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발주시기나 입찰방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건설경제 (201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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