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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이종철 청장, 영종·청라 활성화 통한 IFEZ 균형 개발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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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과 청라지구 개발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주도로 과감한 재정투자와 파격적 투자유인으로 선도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26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이종철 IFEZ 청장은 25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영종․청라 지구에 대한 투자유치가 부진, 청장으로서 무거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영종. 청라지구 개발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만큼 IFEZ 주도로 과감한 재정투자와 파격적 투자유인으로 선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를 위해 "청라지구 개발사업을 한층 가속화하기 위해 전담부서 신설을 통한 청라지구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이 부서는 BIT-PORT 사업 및 IHP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청라 개발의 돌파구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 청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7월26일 IFEZ 3대 청장으로 취임했는데, 1년이 됐다. 소감은.

"지난 1년간 정말 열심히 일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을 느낀다.

특히 송도가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들이 착실히 이뤄지고 있는 반면 특히 영종․청라 지구에 대한 투자유치가 부진, 청장으로서 무거운 마음을 갖고 있다.

앞으로 영종과 청라 지구의 투자유치와 개발을 가속화하는 한편 선행 투자 여부도 적극적인 검토를 해나가겠으며. 이를 위한 조직개편도 준비 중에 있다."

-취임 1년 동안의 성과는.

"취임 후 투자유치 및 정주환경 조성, 도시개발, 도시관리 등에 초점을 맞춰 활발한 활동을 펼쳐 많은 성과가 있었다.

세계적 글로벌 기업인 삼성의 IFEZ 유치를 이끌어내 IFEZ가 바이오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기틀을 다진 것은 물론 IFEZ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롯데의 총 사업비 1조원 규모 쇼핑몰 건립, 대한항공 유치, 독일 Brose사의 IFEZ 송도 투자, 세계 2위의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인 독일 카코와의 계약 체결, 글로벌 제약사 이노베이션 센터 건립, 항공엔진정비센터 건립, 미국 보잉사의 항공운항훈련센터 건립 등을 이끌어냈다.

취임 1년 동안 계약 7건(2조5710억원), FDI 11건(8300만 달러)을 성사시켰으며 송도지구에 한국 뉴욕주립대 설립 승인, 채드윅 국제학교 개교 등 글로벌 정주여건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NEATT 공사 재개, 송도랜드마크시티 사업조정,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조성 관련 SPC 설립 지원, MDC(밀라노디자인시티) 사업 계획의 일부 재조정을 통한 해외투자자와 투자 합의 등을 이뤄냈다."

-IFEZ가 세계 3대 FEZ로 성장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

"우선 영종․청라 지구의 활성화를 통한 IFEZ의 균형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송도에 비해 개발과 투자유치가 극히 저조한 영종과 청라지구의 개발 활성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IFEZ 주도로 과감한 재정 투자를 꾀하고 파격적 투자 유인으로 선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종지구의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와 MDC, 청라지구의 IHP와 BIT-PORT 사업에 재정투자를 적극 추진, 영종과 청라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

특히 상대적으로 타 지구에 비해 개발이 부진한 청라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 BIT-PORT 사업 및 IHP 사업을 본격 추진해 청라지구 개발의 돌파구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IFEZ 3개 지구 송도지구는 바이오 메디파크, 영종지구는 항공 레저산업, 청라지구는 첨단 자동차 부품 및 로봇클러스터 구축 등 컨셉 차별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IFEZ가 성공하기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차별화된 지원이 절실하다. 대책이 있는가.

"지난 2003년 IFEZ를 시작으로 전국에 6개 FEZ가 지정돼 있지만, 국내 앵커기업 입주 규제, 외국의료기관 운영법 미비, 조세 인센티브 제한 등 각종 규제로 FEZ 지정의 당초 취지인 외국인 투자 촉진 및 국가경쟁력 강화가 무색한 실정이다.

따라서 국가적 전략으로서의 선도 FEZ 개발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고 파급효과를 타 FEZ로 확산시키기 위해 IFEZ를 '선택과 집중'에 의한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해야 한다.

IFEZ의 최대 장점인 서비스 평가 1위의 인천공항, 대(對) 중국 물동량의 60% 이상을 처리하는 인천항과 세계적인 시장인 중국과의 지리적 접근성, 교육(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의료(삼성 바이오로직스), 관광(미단시티 등) 등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 산업활성화의 최적지임을 부각시킬 것이다."

-영종지구의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많다.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취지인 규제 개혁의 실험장(Test-Bed)를 구현하기 위한 범정부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영종도 개발 특별법(가칭)의 제정이나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을 통한 제주특별자치도 수준의 특단의 지원방안이 절실하다.

아울러 부동산투자이민제의 조속한 도입, 영종지구 무비자 추진, 카지노 허가조건 완화 등도 IFEZ의 발전을 위해 하루속히 도입돼야 할 사안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중앙정부의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내부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나감으로써 투자하기 좋은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IFEZ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 IFEZ를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도시로 성장시켜 대한민국의 성장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분들의 지도편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

 

 

뉴시스 (201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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