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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신도,시도,모도 관광명소 전차타고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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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관광명소 전차타고 둘러본다

'시도·신도·모도' 연결 2020년까지 250억 투자
'씨 트램 파크' 사업 추진
강화~영종 14.6㎞ 구간 서해평화연륙교도 건설

 

 

정부가 2020년까지 인천 옹진군 시도·신도·모도를 노면전차로 관광할 수 있도록 하는 '씨 트램 파크(Sea tram park)'사업을 추진한다. 또 강화군~영종도를 잇는 다리인 '서해평화연륙교' 건설사업도 시작한다.

정부는 27일 국무총리실에서 열리는 접경지역 정책 심의위원회(위원장·김황식 국무총리)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돼 있는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지난 4월 접경지역지원법이 특별법으로 격상되면서 만들어졌다. 정부는 우선 2020년까지 옹진군 북도면에 2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씨 트램 파크 사업을 펼친다. 정부는 시도·신도·모도 등 3개 섬으로 이뤄져 있는 북도면을 노면전차로 관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연도교로 연결돼 있는 이들 3개섬 해안가에 레일을 설치, 관광전차를 운영한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이다. 또 섬에 농촌테마파크와 해안 산책로 등을 만들어 수도권의 특색있는 해양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북도면은 인천공항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지리적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다는 것이 정부측의 설명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강화~영종도를 잇는 14.6㎞의 서해평화연륙교도 건설할 방침이다. 2020년까지 총 1조5천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신도를 거쳐 강화도를 잇는 것으로 정부는 민간투자법에 따라 민자유치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남북 관계가 진전되고 개성공단 등이 활성화되면 이 다리가 남북을 연결해주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정부는 옹진군 덕적도와 소야도를 잇는 연도교(1.16㎞) 건설과 강화 연안크루즈 관광 기반시설, 강화 한겨레얼체험공원 조성 등을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에 담았다.

시 관계자는 "접경지역지원법이 특별법으로 격상되면서 낙후됐던 강화와 옹진군이 혜택을 보게 됐다"며 "앞으로 이들 지역에 예산이 확실히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20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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