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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IFEZ 영종ㆍ청라지구 개발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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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ㆍ청라지구 개발 활성화를 위한전략 계획이 본격화 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지구 내 용유ㆍ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단지와 밀라노디자인시티(이하 MDC), 청라지구 내 첨단하이테크산업단지(이하 IHP)와 BIT-PORT 등 4곳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개발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따라 중장기 재정분석을 통해 재정 여건을 면밀히 분석한 후 영종ㆍ청라지구의 앵커시설 조성 계획과 수익모델 창출을 통한 장기 마스터 플랜을 각각 수립할 계획이다.

영종지구는 국가적 핵심 지원 전략으로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개발사업을 주도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목전에 두고 있는 용유ㆍ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단지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을 투입해 사업지구내 국유지 등 일부 땅을 매입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사업의 신뢰성을 줄 계획이다.

또 복합카지노 개발을 구상 중인 MDC 터도 개발사업시행자인 LH와 인천도시개발공사 등과 협의를 거쳐 토지 계약대금을 주고 땅을 매입해 투자자에게 저가로 공급해 개발을 활성화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영종지구의 특성을 감안할 때 국책사업으로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판단 하에 ▶(가칭)영종도 개발 특별법의 제정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을 통한 제주특별자치도 수준의 특단의 지원 방안 추진 ▶부동산투자이민제의 조속한 도입 ▶영종지구 무비자 추진 ▶카지노 허가 조건 완화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영종지구 개발 활성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또 지난 13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 청라지구내 IHP의 경우 최근 첨단업종의 국내 대기업이 투자 의향을 밝힘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농어촌기반공사간에 산단내 토지매매 가격 협상이 마무리되면 전체 토지대금 중 계약금을 마련해 현재 투자 의향을 밝힌 대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부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BIT-PORT 조성사업은 오는 9월에 편성할 추가경정예산에 매입 토지대금(추정치 780억원)의 계약금 78억원을 마련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를 기반으로 청라지구 개발의 돌파구를 만들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밖에 청라지구내 아파트 입주민들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청라사무소를 오는 8월에 청라합동민원센터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청라합동민원센터에는 인천시와 LH, 경제청, 서구청 등 유관기관 직원들이 파견돼 주민들의 민원을 복합적으로 다뤄 원스톱 서비스에 나서게 된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영종ㆍ청라지구 개발 담당부서를 보강하는 조직 개편을 내달 단행하기로 했다.

현재 4급 공무원을 부서장으로 하는 과 단위인 영종ㆍ청라 개발부서를 3급 공무원이 총괄하는 본부로 격상시킬 계획이다.

청라지구에는 LH, 시, 인천경제청, 서구청 합동사무소를 9월 설치해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헤럴드경제 (201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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