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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 영종도 등 의료관광타운 조성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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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등에 추진되고 있는 의료관광타운 조성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에 국내 대형병원들과 손잡고 의료관광을 주도할 재단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시의회는 의료관광타운 조성을 위해 PMC(Project Management Companyㆍ개발경영회사)를 설립해 추진 협의회 발족, 입지선정, 타당성 조사를 하기로 했다.

 

시와 시의회는 국내 최고 수준인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삼성병원, 세브란스, 성모병원과 인천지역의 길병원, 인하대병원 등과 손잡는 방안을 제안했다. 시는 구체적인 의료관광타운 조성 후보지를 확정해 관계 부처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거론되는 의료관광타운 후보지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리포인천개발이 공동 추진 중인 영종도 미단시티(운북복합레저단지), 용유ㆍ무의 관광단지, 청라지구, 강화도 등 4곳이다.

 
시는 이들 후보지 중 한 곳을 선정해 2014년까지 지원센터 등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총 33만㎡ 규모의 단지에는 민간사업으로 병원(성형ㆍ치과ㆍ내과ㆍ재활)과 한방(침술원), 안마원, 아로마치료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또 숙박시설로는 호텔, 콘도, 전통 한옥, 휴양형 별장(의료진 상주)이 들어선다.


한국일보 (2010/10/13 17: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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