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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 영종도 종합발전계획 윤곽...항공산업 메카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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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인천 영종도가 세계적인 ‘항공산업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외자유치는 물론 중국인들의 무비자 입국, 저가 항공사 집중 육성사업 등이 본격 추진되면서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영종도 종합발전계획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이 사업 전초전으로 송영길 시장이 미국을 방문해 항공산업과 관련한 투자유치에 본격 나선다.

송 시장은 영종지역 외자유치를 위해 20일부터 24일까지 4박5일간 미국을 방문,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와 시애틀에서 영종지구에 항공운항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한다.

훈련센터는 영종하늘도시내 항공산업클러스터에 설립되며, 보잉사는 이곳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해 항공기 모의 시뮬레이션 등을 설치, 아시아 지역의 항공기 조종사 훈련 장소로 이용할 계획이다.

또 영종ㆍ용유지역에 대한 중국인들의 무비자 입국을 위한 제도 마련도 본격화한다.

시는 외국인 유입증가에 따른 투자활성화를 위해 영종ㆍ용유도에 무비자 입국제도 시행과 경제자유구역에 50만달러 이상 부동산에 투자하고 5년 이상 거주하면 영주권을 부여하는 ‘부동산 투자이민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시는 영종도 무비자 입국을 위해 현재 법무부장관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다소 소극적인 자세로 나오고 있는 중국정부에 대해 한국정부 차원에서 적극 나서고 있으며, 내달 열리는 광조우 아시안경기대회 방문시 중국 공산당 간부에게 이를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인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저비용 항공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인천이 동북아 한ㆍ중ㆍ일의 중심에 위치하고 3시간 비행시간 이내에 주요 도시와 1억5000만명이 집중돼 있는 지형학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저비용 항공기 정기노선을 개척하는 등 저비용 항공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새로운 저가항공사를 설립하는 것이 아니고 현재 30개 정도에 불과한 중국 취항도시를 90개로 확대하기 위한 시 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를 집중 육성하는 방안이다.

 

헤럴드경제 (20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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