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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시 게임산업단지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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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게임산업단지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정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아케이드게임 산업단지 조성’ 유치를 위한 용역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용역에는 인천 유치의 필요성과 인천 지역내 후보지 발굴 및 분석, 조성계획안, 운영방안, 기대효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인천지역 게임산단 후보지로는 인천국제공항, 인천항만, 경제자유구역, 인천남동산업단지 등 4곳으로 압축되고 있다.

시는 이들 중 한 곳에 하드웨어, 부품 등 제조를 중심으로 한 수출주도형 아케이드게임 산단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연말까지 용역을 끝낸뒤 내년 1월부터는 게임산단 인천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국의 관문인 지형학적 입지와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제조업체들이 밀집한 남동산업단지 등 인천이 보유한 장점들을 앞세워 유치를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아케이드게임은
세계 게임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는 아케이드게임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1월 아케이드게임 산단 조성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아케이드 게임 산업발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게임산업 지원 방안 및 발전 방향 등의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게임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인천만이 갖는 입지적 특성이 많다”면서 “인천에 아케이드게임
전용단지가 만들어지면 지역 고용창출은 물론 수출산업으로 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201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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