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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도에 여의도 크기 부지 더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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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지적 측량 완료, 내년 초 등록 예정

 

 

서울 여의도에 버금가는 땅이 인천공항이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새롭게 등록된다.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2단계 장애구릉 제거사업 일환으로 매립 조성한 23필지가 지적 확정 측량 검사를 끝내고 지적공부에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조성된 토지는 7.89㎢로 서울 여의도 면적(8.48㎢)에 버금간다.

23필지 가운데 16필지(5.05㎢)는 잡종지이며 댐.저수지.호수 등의 토지를 뜻하는 유지 5필지(2.83㎢), 구거 2필지(0.01㎢)로 구성돼 있다.

IBC(국제업무지구)-II 개발 지역으로 외국업체 유치 등의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지적공부 정리 신청을 받아 단 기간에 이들 토지에 대한 토지대장과 지적도 등을 작성해 지적공부에 등록할 계획이다.

공항 관계자는 "내년초 쯤 등록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내 토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적공부에 등록하지 않은 24필지 9만3340㎡에 대해서도 연내 조사와 측량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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