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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공항철도 전구간 개통되면 어떤 변화가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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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간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서울 도심지는 물론 인천과 영종지역에 큰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공항철도는 7일 서울역~인천공항 전 구간이 개통되면 영종도 등 인천 서북부 지역이 서울 출·퇴근권에 편입되고 서울 강북권의 인천공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항철도는 특히 서울 도심에서 1시간이면 영종도의 다양한 바다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다 인천공항 환승 여행객들의 서울 도심 관광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가장 빠르고 값싸게 공항가는 길

 

우선 서울~인천공항 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도심에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가는 가장 빠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교통이용 패턴이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울역에서 공항버스나 택시, 자가용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갈 경우 최소 1시간이 소요되지만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43분(직통열차)이면 가능하다.

 

여기에 열차의 장점인 정확한 도착 및 출발로 인해 소요시간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일반열차 운임은 역시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되면 3700원(직통열차 1만3300원)으로 리무진(일반 1만원, 고급 1만5000원)보다 훨씬 저렴하다.

 

김포공항도 마찬가지다.

 

리무진이나 택시는 서울에서 최소 30~40분이 걸리지만 공항철도 일반열차는 20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이다. 특히 운임 역시 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되면 수도권 전철운임과 같은 1200원에 불과하다.

 

◇영종지역 경제발전 기대

 

공항철도가 서울역까지 이어지면 영종도 등 인천시민들의 서울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주변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항철도가 서울역까지 개통되면 그동안 서울 접근성이 좋지 않았던 영종 및 인천 서북부 지역이 서울 도심과 50분 이내로 단축돼 서울 출·퇴근권에 속하게 된다.

 

특히 인천지하철과 환승되는 계양역에서 서울역까지 26분이면 가능해 인천지하철과 연계한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문화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주춤했던 영종, 청라, 검단 등 공항철도 주변 신도시 건설사업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구간 개통으로 공항철도 노선 주변의 인천 3개 자치구(중구, 서구, 계양구)와 서울 7개 자치구(강서, 은평, 마포, 서대문, 종로, 용산, 중구) 주민 320여 만 명이 전 구간 개통 효과를 누리게 될 전망이다.

 

서울 양천구와 영등포구, 고양시 서구와 동구, 파주시 주민 180여 만명도 간접적인 수혜지구에 해당돼 총 500여 만명의 수도권 주민이 공항철도 완전개통으로 직·간접적 효과를 보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에서 서해가 1시간 권

 

공항철도 2단계 개통은 서울도심에서 서해바다를 가장 빨리 이어주면서 서해 바다관광의 편리성을 높여 수도권 시민들의 여가문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단계에서도 서울과 영종~용유바다를 가장 빨리 연결하지만 김포공항까지 운행이라는 한계 때문에 서울 도심 및 강북지역민의 이용에 불편이 뒤따랐다.

 

그러나 서울역까지 이어지면 수도권 전철과 편리하게 환승돼 서해 가 더욱 가까워지게 된다.

이로 인해 수도권 시민들은 바다여행을 즐길 수 있고 영종도 지역은 여행객 증가로 관광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공항철도의 2단계 개통은 서울 도심과 인천공항간 접근성 강화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도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전망된다.

 

뉴시스 (20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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