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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지역 개발 순항… 새해 ‘희망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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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제3연륙교 착공, MD-미단시티 조성도 ‘예정대로’ 


 

“그동안 영종은 안된다는 소식들뿐이었는데 올해는 제3연륙교도 착공하고 개발 프로젝트도 잘 추진된다니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요.”

 

영종자이아파트에 입주한 주부 박효경씨(37·여)는 “영종이 첨단 신도시로 개발된다고 해서 교통도 불편하고 비싼 통행료가 부담되더라도 이사했는데 괜히 왔다고 실망하던 참”이라며 “다행히 개발이 잘 될거라고 하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 난항을 겪던 영종지역에 최근 희망이 담긴 소식들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그동안 무산될 위기에 놓였던 제3연륙교 건설과 영종 밀라노디자인시티(MD시티) 및 미단시티(전 운북복합레저단지) 조성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우선 국토해양부가 예산 부담을 이유로 반대해왔던 제3연륙교가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가 건설되지 않으면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지구 조성에 차질이 예상되고 아파트 입주 예정 주민들과 건설사들의 반발이 커질 수 있는만큼 최근 다리를 짓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부실 경영으로 표류하던 MD시티도 규모를 줄여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전까지 카지노와 특급호텔,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는 복합리조트로 지어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 카지노투자업체로부터 5억달러 상당을 투자받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미단시티 개발을 맡고 있는 미단시티개발㈜도 일본의 페이드인홀딩스(Feid-in Holdings)와 미단시티 내 장미축제 ‘로즈가든’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해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민들은 “이제야 영종이 경제자유구역 면모를 갖춰 나갈 수 있게 됐다”며 반기고 있다.

 

영종하늘도시 우미린아파트 입주 예정자인 이권철씨(61)는 “영종하늘도시 분양권에도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이 많았다”며 “연초에 좋은 소식이 계속 들려오니 잘 풀리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경기일보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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