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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 중구 영종도에 사람이 몰려든다… ‘인구 순유입률’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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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인구 순유입률 인천 중구 전국 1위

영종국제도시 힘입어 지난해 9.8%… 연수구도 5.3% 상위권

인천 전출자 > 전입자… 인접한 경기·서울과 인구 이동 잦아

 
 



인천의 인구 지도가 바뀐다. 인천은 다른 지역에서 오는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심각한 인구 유출 문제를 겪던 중구가 영종국제도시의 성장 등을 토대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순 유입률을 기록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인천은 시·도간 전출자(14만6천270명)가 전입자(14만3천933명)보다 2천337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시·도에서 인천으로 넘어온 인구보다 인천을 떠난 인구가 더 많은 것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많은 연령은 0~19세, 25~64세다. 반대로 전입자가 더 많은 연령은 20~24세, 65~79세, 80세 이상이다. 이 같은 결과는 인천의 고령인구 유입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인천의 전입자 중 43.5%는 경기에서 넘어왔다. 또 26.8%는 서울을 떠나 전입했다. 전출자 중 48.5%는 경기로, 23.8%는 서울로 떠났다.

인천의 전입자 중 31.6%는 전입 사유로 ‘직업’을 꼽았다. 이어 ‘가족’(27.5%), ‘주택’(27.3%) 등의 순이다. 전출 이유는 ‘직업’(33.4%), ‘가족’(26.3%), ‘주택’(23.2%)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순유입률(인구 대비 전입자·전출자의 차이) 9.8%를 나타냈다. 연수구는 5.3%로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순유입률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은 영종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 등을 통해 높은 순유입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계양구는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많아 3.1%의 순유출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은 순유출률이다.

이 같은 인구 전입·전출은 인천의 인구 분포가 점차 변화하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그동안 인구 유출 문제를 겪던 중구만 하더라도 이제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은 상태로 변화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다고 해서 인천의 인구가 감소했다고 볼 수 없고, 전입자가 더 많은 중구의 인구 역시 늘었다고 볼 수는 없다”며 “출생과 사망 등 인구 증감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소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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