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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한화건설, 인천 영종~청라 제3연륙교 1공구 기술평가 1위

  • 제3연육교1공구, 제3연육교시공사, 제3연육교착공

 

영종~청라 제3연륙교 조감도.© 뉴스1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청라간 제3연륙교 건설공사 1공구 실시설계 기술제안서 평가 결과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교통량 증가를 대비한 입체교차로 및 2공구 주탑과 조화를 이루는 2주탑 사장교와 포켓 전망대 3개소를 제안했다. 또 소음 저감방안으로 방음터널 및 영종측 해안가 수변공원 설치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당초 54개월이었던 공사기간을 47개월로 단축한다고 제안해 인천경제청이 목표로 삼는 2025년 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실시한 2공구 평가에서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가격평가 등을 실시한 후 최종 낙찰자를 가린다. 업계는 기술제안서 평가가 전체 배점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이들 컨소시엄이 낙찰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인천 중구 영종도와 서구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는 길이 4.67㎞, 왕복6차로(폭 29m)에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함께 조성한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가 개통하면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및 수도권 서부권역의 균형발전 △영종·청라국제도시의 개발 및 투자유치 활성화 △공항경제권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시민들과의 약속이었던 만큼 제3연륙교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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