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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첫 삽

  • 영종복합공공시설, 영종국제도시복합공공시설

인천 중구 영종복합공공시설 건립 기공식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중구 제공 )

▲ 인천 중구 영종복합공공시설 건립 기공식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중구 제공 )

 

7일 착공 2024년 12월 준공...주민 문화·체육·복지 향상 기대

 

인천 영종국제도시 주민 삶의 질 증진 초석이 될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이 본격 착공에 돌입했다.


중구는 7일 운남동 1709-2(말우물 공원)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청장을 비롯 구의회, 유관기관, 지역단제 주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건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복합공공시설은 중구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 여가·문화·복지·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자 건립을 추진하게 된 새로운 생활 인프라다.

 

인천국제공항 경제권의 성장에 발맞춰, 최근 10년간 연평균 10%의 인구증가율을 보인 영종국제도시는 올해 2월 말 주민등록인구가 약 11만 명 넘게 증가하는 등 도시 규모가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각종 생활 인프라가 주민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기반시설을 시급히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실제 지역주민들은 국민체육센터나 노인.장애인복지관 등의 공공서비스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시간과 비싼 통행료를 부담하며 중구 원도심 지역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은 운남동 1709-2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4238㎡, 건축면적 3879㎡ 규모로 신축,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한곳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정부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0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비 총 483억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마친 실시설계를 토대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24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설 건립이 완료되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커뮤니티 공간’ 역할은 물론, 영종·용유 주민 대상 ‘영종·인천대교 무료통행 정책’ 시행과 함께 지역 자생 기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복합공공시설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에 부응하고자 추진하게 된 균형발전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개발의 과실을 균형 있게 나누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뉴홍콩시티 플랜 등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고 있는만큼 인천이 세계로 비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 경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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