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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도 '공항철도' 통합환승 할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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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제 변경 용역 6~7개월...내년말 쯤에나 혜택 가능해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 했던 인천 영종지역 주민들도 수도권 통합환승요금제를 적용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달 안으로 공항철도 측과 요금 개선 공동용역 추진 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1월에는 연구용역에 착수하며 결과를 토대로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요금을 변경할 예정이다. 

다만 용역에 6~7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 말쯤에나 새로 적용된 요금으로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역까지 58㎞를 오가는 공항철도는 일부 구간에만 수도권 통합환승요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요금제 적용으로 환승할인을 받는 서울역부터 청라역까지는 1950원만 지불하면 되지만, 영종역~공항역까지는 제외돼 영종역은 2850원, 운서역은 3350원의 요금을 내야 한다.

이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공항철도 개통이 단계적으로 이뤄지면서 발생했다.

2007년 1단계 개통(인천국제공항역~김포공항역) 당시에는 전 구간에 독립요금제가 적용됐다.

하지만 3년 뒤 김포공항역~서울역 구간이 추가 개통되면서 서울역~청라역 구간은 수도권통합요금제로 변경을, 영종지역은 당초대로 독립요금제를 유지했다.

운임요금이 많게는 1400원까지 차이를 보이자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쳤다.

이에 인천시는 수도권통합요금제 적용을 추진했으나, 공항철도㈜ 측이 수입 감소 등 재정 부담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면서 번번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공항철도 측이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 요금 개선을 위한 공동용역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최근 공동용역 추진 협약안을 공항철도 측에 보냈으며 검토 과정 등을 거쳐 이달 최종 협약을 진행할 것"이라며 "내년 말까지 공항철도 전 구간에 수도권 통합환승요금제를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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