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간편회원은 볼 수 없습니다.
회원정보를 입력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
운서역점 032-575-3100 (운서역 2번 출구 앞) 하늘도시점 032-751-5599 (하늘도시 만수채 건물 1층)

영종도 뉴스

2016년 결산 유정복 인천시장 인터뷰

  • 0

 
 [인터뷰] 유정복 인천시장

 
 
1. 300만 인천시대를 맞이한 소감과 향후 미래비전에 대해 소개바랍니다.
 
인천시는 그동안 특‧광역시 중 최고의 인구 증가율을 보여 왔음. 그 결과 지난 10월19일, 300만 인구를 돌파함으로써 부산에 이어 36년 만에 탄생한 사실상의 대한민국 마지막 300만 도시가 되었음. 또한 면적에서도 특‧광역시 가운데 1위(1,062㎢)로 올라서는 등 인천이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함. 아직도 인천이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국가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함. 
 아울러 300만 인천시대의 비전을 ‘시민이 창조하는 건강한 세계도시 인천’으로 정하고, 3대 미래가치로 ‘인본’, ‘역동’, ‘청정’을 선정하였음.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모두가 함께 하는 활기찬 공동체도시 ▶시민과 열어가는 해양문명도시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거점도시 ▶자연이 살아있는 건강한 녹색도시 등 4대 세부목표를 세우고, 300만 인천의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음. 
 내년에도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의 행복을 높이는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여‘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음. 
 
2. 2017년에 추진할 인천시의 최우선 역점사업은 무엇인지?
 
 아시다시피 취임 당시 13조원이 넘던 인천시 부채가 2016년도말 현재 11조원대로 약 2조원이 감축되는 등 「재정건전화 3개년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음. 다가오는 새해에는 이러한 재정건전화의 기반을 바탕으로 ‘시민행복 체감지수’를 높이는데 더욱 집중하고자 함.
먼저, 지난번 민선6기 2주년 기자설명회에서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린 것처럼 「공동체 복원을 통한 인천주권시대」를 열어나갈 것임. 앞으로의 사회발전은 지나친 경쟁보다는 배려와 나눔의 가치가 실천되어야 하는 만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천형 「공감(共感)복지」 등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임. 
 아울러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인천발KTX‘ 및 ‘항공산학융합지구‘의 조성을 비롯해, 검단새빛도시·국립세계문자박물관·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건립 등을 조속히 추진할 것임.
 또한, 인천이 300만 대도시로서 도시외형이 커지는 것뿐만이 아니라 내적으로도 ‘대한민국 미래의 이정표가 인천‘이라는 사명감으로 개혁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인천주권 되찾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임. 민생·교통·문화·해양·환경주권의 회복을 민선6기 후반기 인천시의 핵심과제로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인천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소통하면서 ‘가고 싶은 인천, 살고 싶은 인천’을 만들어 나가고자 함. 
 
3.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핵심성과 위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는 지난 2년 넘게 ‘재정건전화‘ 및 ‘현안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 ‘인천의 가치 재창조‘를 역점 시책으로 삼아 부단히 노력해왔음.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하여 우리 시민들이 직접 인천의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함. 
 그 결과, 그동안 시정의 발목을 붙잡아왔던 부채가 13조원대에서 현재 11조원대로 약 2조원이 감축되는 등 재정 문제는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음. 또한 ‘인천발KTX‘ 확정, ‘인천지하철 2호선 조기개통‘ 등 인천 중심의 교통망을 형성해 시민의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한층 고취시켜 왔음. 
 아울러 그간 인천을 남북으로 완전히 갈라놓아 도시 발전을 저해해왔던 ‘경인고속도로‘를 48년 만에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기업형 장기 민간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를 2015년 9월 도화에 착공하여 원도심 사업 활성화를 추진하였음. 
 한편, 우리 시는 ‘인천 가치재창조‘의 일환으로 ‘문학산 정상부 개방‘을 추진하여 인천의 진산(鎭山)이 50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였음. 여기에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새로이 가치를 부여해 나가고 있으며, 시민통합의 가치 실현을 위해 ‘인천인물 발굴‘과 함께 시민사회단체와의 교류도 한층 넓혀가고 있음. 
 또한 인천과 중국과의 경제․문화․관광․교육 분야 교류확대의 발판이 될 ‘인차이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인천안의 중국시대‘를 열었음. 
 이렇듯 2년간 인천 발전의 기틀을 닦았다는 것에 자부심도 느끼지만, 향후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행복을 더욱 키워나가겠다는 책임감이 더 크다는 말씀을 드림.
 
4. 인천시의 재정건전화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지금까지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인천시는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39.9%에 이르는 등 재정위기단체 지정에 직면하였으나, 민선6기에 접어들어 ‘재정건전화 3개년계획‘을 추진하는 등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결과, 현재 약 2조원의 부채를 감축하였음. 
※ 인천시 부채 : 2014년(13조1,700여억원) → 2016년말(11조1,160여억원)
 이에 따라,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올해 30.3%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017년말까지 25.5%, 나아가 2018년에는 20.3%로 낮춰 재정정상단체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음. 이는 그동안 재정위기로 군․구와 교육청에 전출해야 할 법정전출금 약 1조3,800억 원을 해소하고도 이루어 낸 결과로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 할 수 있음. 
 어려운 재정 여건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었던 주요 이유로 정부지원금의 대폭적인 확대 또한 빼놓을 수 없음. 2016년엔 2조8,700여억 원(보통교부세 4,195억원 포함)의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하였고, 내년 역시 도시철도 2호선 준공 등 대규모 재정투입사업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의 국고보조금 확보와 더불어 역대 최대인 5,000억원 수준의 보통교부세 확보가 예상되고 있음.
 우리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비 확보 및 추가 세원의 발굴, 공기업 경영개선 등을 통해 조기에 재정건전화를 이룩하고, 이를 통하여 시민의 행복체감지수를 높여나가도록 하겠음.
 
5. 2017년도 국가지원금 확보 상황은? 
 
 올해 국비 예산은 지난해 보다 165억원 늘어난 2조4,700여억원을 확보하였음. 이 같은 규모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1,642억원→280억원, △1,362억원) 등 대규모 재정투입사업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보다 늘어난 수치임.※ (2014) 2조213억, (2015) 2조853억, (2016) 2조4,520억, (2017) 2조4,685억
 이는 인천발 KTX 건설 47억원 및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23억원, 인천보훈병원 건립 107억원 등의 국가 직접시행사업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 66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156억원 등 국고보조사업의 국비 확보액이 늘어난데 기인한 것임. 아울러 보통교부세도 2014년까지 약 2,000억원이던 수준을 2015년부터 4,000억원 이상 으로 끌어올렸음.
 전년도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장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들이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및 중앙정부 관계자를 만나 설명과 이해를 구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온 결과이며, 또한 인천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다해주신 시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음. 앞으로도 국비 및 보통교부세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재정건전화의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임.
6. 국가지원금 확충 이외에 재정건전화 달성을 위한 시의 노력은?
 
 재정건전화는 재정의 어느 한 부분만을 개선하는 것이 아닌, 인천시의 전반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장기적인 안정화를 도모하는 것임. 지금까지 노력해왔던 부분들 가운데 세수확충·자산매각·고액체납자 정리 부분을 중점적으로 말씀드리고자 함. 
 먼저, 지방세는 우리 시의 주요 세입원으로 지방세수 확충 노력은 재정건전화를 위한 기본적 활동이라 할 수 있음. 2015년 세입 결산액은 약 2조9,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400억원을 초과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6년은 약 3조2,230억원을 징수해 전년 대비 약 2,300억 원 증가를 전망하고 있음. 
 이와 함께 민선6기 들어, 재정건전화를 위해 현재까지 주요 자산을 매각한 재원이 약 1조2,700억원에 달하고 있음. 2017년도에도 북항 부지 매각 등 약 4,060억원의 재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임.
* 주요 매각 현황 : 송도6·8공구(리턴) 5,710억원, 송도A2·M1 5,430억원 등
 공유재산의 가치 제고를 통해 세외수입을 확충하고자 시유재산 공시지가를 현실화하고, 매각예정 토지에 대한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할 계획임. 또한 정밀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하여, 시유재산 중 행정목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보존부적합 재산에 대해서는 일괄 매각을 추진할 예정임.
 마지막으로 인천시의 고액체납자가 증가 추세(최근 3년간 평균 신장률 10.7%)에 있는데, 이러한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용정보제한·출국금지·명단공개 등 행정제재 뿐만 아니라 예금·보험금·매출채권 등 각종 채권에 대하여 압류 및 추심조치를 취하고, 또한 징수 전담제를 실시하는 등 효율적인 징수체계를 구축하여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진행하고 있음. 다만, 회생·파산자 등 취약 계층은 시민 체감형 체납정리(ex.처분 유예 등)를 추진하여 시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있음.
 
7. 급변하는 복지환경 변화로 복지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그동안 추진한 사회복지정책 성과와 2017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복지 사업은 무엇인가요?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수요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최근 인천시는 시민사회단체·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인천만의 복지시스템인 인천형 『공감복지』를 마련하였음. 
 세부내용으로 먼저, ‘복지허브화‘사업을 추진해 58개소의 행정복지센터를 설치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함. 또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을 통한 민․관협력서비스 강화로 지역 내 복지문제를 지역주민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나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음. 
 또한, 인천시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 촉진을 위하여 자활사업 참여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까지 포함해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여기에, 2016년 한해 동안 760가구에 대해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을 추진하여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였음.
 2017년에는 63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인천형 복지’사업 5개 분야 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하여, 복지 전 분야에서 균형적인 서비스 지원을 시행할 예정임. 또한 ‘인천복지재단‘의 연내 출범을 위해 관련 조례제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임. 
아울러, 맞춤형 복지급여체계 실시 등 기초수급자 지원을 확대하고,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위한 「SOS 복지안전벨트사업」과 읍․면․동 복지허브화 기능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킬 것임. 
 
8. 양성평등 도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의 성과와 2017년 계획을 알고 싶습니다. 
 
 우리 시는 2016년부터 여성 인재를 단순히 전문성 위주에서 접근하던 기존의 범주를 벗어나 인천의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여성 인재면 누구나 인천의 새로운 주인공이라는 뜻으로 ‘신인(新仁)여성’이라 명명하기 시작했음. 2016년에는 133명의 신인(新仁)여성이 신규로 등록됐으며, 2017년에도 150여명의 신인(新仁)여성을 신규로 발굴할 목표를 갖고 있음. 
 또한, 인천시는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2016.7월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을 출범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7개소)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직업교육훈련·인턴십·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One-Stop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우리 시는 2016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하였음.
(전국 125개 센터 中 인천內 우수센터 17개 선정) 
 2017년도에도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경력유지를 위한 다양한 연구·조사를 실시하여 여성 취업률 제고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임. 아울러 여성 및 가족 친화기업과 취업협약을 체결하고, 타기업체와도 견고한 협력망을 구축하여 여성 취업을 전방위로 지원할 예정임.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여성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갈 것임.
 
9.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출산, 보육 분야의 지원 정책은?
 
 인천의 합계출산율은 1.22명으로 지난 5년간 뚜렷한 상승 없이 전국 평균과 같거나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음. 이에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어, 우리 시는 인천형 복지모델의 중점사업으로 「I-Mom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자 함. 
주요 지원사항으로 인천시의 모든 출산가정에 출산 축하 용품을 지원하고, 출산 후 산모·신생아의 산후관리를 위해 건강관리사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 또한 임산부에게는 임신 축하물품의 제공과 함께 ‘모자 건강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임. 
 아울러 보육 지원 정책으로 만5세 미만 영유아의 양육형태에 따른 맞춤지원을 시행하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가정에 무상 보육료를 지원하고, 가정양육의 경우에는 양육 수당 및 저소득층 아동의 부모 부담금을 지원하여 100% 책임 보육을 실현하고자 함. 
 또한, ‘교사 대 아동‘ 비율을 낮추는 ‘영아안심 인천형 어린이집’ 150개소를 주민 참여형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방식으로 2020년까지 260개소로 확대하고, 민간 분야 우수 어린이집 역시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하여 현 101개소에서 매년 10개소씩 확충해 나갈 계획임.
 최상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재 특․광역시 중 1위를 보이고 있는 어린이집 평가인증(87.7%)에 대한 개별 컨설팅을 실시하여 현재의 최우수 수준을 유지하고, 이 외에 보육교사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처우개선비 월38만원 지원, 대체교사 확대(56→62명), 영아반 보조교사 확대(811명) 등을 실시하여 보육의 질을 높이고자 함. 또한 부모의 책임의식 제고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형태의 교육도 병행할 예정임. 
 
10. 문화성시 인천을 이루기 위한 문화․관광․체육분야의 주요 성과는?
 
 문화·관광·체육은 시민의 행복과 직결되는 분야임. 인천시는 문화주권 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예산을 확대하는 등 ‘문화성시 인천‘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또한 성과도 내고 있음.
 우선, 인구 300만 시대를 기념하기 위한 ‘제1회 애인(愛仁)페스티벌’을 범시민적인 축제로 개최하여,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만끽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음.
 그리고 강화역사 연구기관인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를 유치하여,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 후기까지의 역사적 가치가 담겨 있는 강화 역사유산의 발굴․연구․보존 등을 국가가 주도적·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2017.5월 개소 예정) 아울러, 2015년 유치에 성공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설계를 위한 국비 23억원을 확보하여, 계획대로 추진 중이며 2021년 개관 예정임.
 또한 우리 시는 관광마케팅을 강화하여 MICE산업의 최적도시로 인정받고 있음. 하계 휴가철 도심 한 복판에서 인천 섬의 매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도시해변 문화기획전』에 6만명,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인천 섬을 홍보하는 『아일랜드 로드쇼』에 3만명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음. 여기에 인천시는 아시아 최초로 『친환경 국제회의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단일 최대 중국 포상 관광객을 유치하여 전국적인 유명세를 탔음. 
 이와 함께 우리 시는 체육단체통합으로 체육발전의 계기를 마련하였음. 전국 2번째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이루어 10억원의 통합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종목단체의 통합 역시 마무리 단계에 있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상생발전의 기반을 마련하였음. 
 
11. 시민들은 문화성시 인천의 내용 중 인천뮤지엄파크와 같은 인프라 구축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음. 좀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림.
 
 인천은 안타깝게도 광역시 가운데 시립미술관이 없는 유일한 도시임. 이러한 오명을 벗고 300만 시대에 걸맞은 문화 시설을 갖추기 위해 남구 용현․학익 1블록 상업 및 문화용지에 부지를 확정하고, 시립미술관 건립 및 시립박물관 이전을 비롯한 각종 문화산업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인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음.(총 사업비 2,665억원) 
 2017년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중앙부처와 투․융자심사 등을 거쳐 2020년 설계에 들어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음. 계획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가 포함된 담당조직을 운영하고, 시민·예술가 등의 지속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함으로써 인천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고자 함.
 이처럼 대규모 시설뿐만 아니라 마전도서관·작은도서관·생활문화센터 조성과 같이 생활 속 문화공간을 곳곳에 만들고, 또한 소극장과 같은 예술문화공간도 지원하여 창작 환경을 개선시키는 노력도 병행할 예정임. 이를 통해 문화가 우리 인천시민들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음.
 
12. 관광공사 재출범 이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기울이고 있는데, 인천지역 관광 활성화 측면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계획이 있다면 소개 바람. 
 
우리 시는 관광공사를 새롭게 출범시킨 이후 변화하는 관광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관광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또한 8대 전략산업 중 하나로 관광산업을 선정·육성하는 등 관광산업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 한 예로 지난 3월, 단일 단체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00명의 ’아오란그룹‘ 임직원 방문을 성사시켜 화제를 모은 바 있음. 
 또한, 문체부 공모사업인 「2018 올해의 관광도시」에 강화군이 선정되어 3년간 국비 25억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기존에 단순 테마형 코스로 운행되어 매년 이용객이 감소되어 온 ‘인천시티투어‘를 순환형 방식으로 전면 개편하여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음.
 아울러 인천 섬에 대한 관광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인천만의 특색 있는 섬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국내 가족 여행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지난해 9월 애인페스티벌 개막행사로 개최된 ‘INK2016‘은 단체관광객 뿐만 아니라 17,000여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여 한국과 인천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였음. 
 2017년에는 “한국관광의 미래를 선도하는 융․복합 관광메카, 인천”을 목표로 개별관광객 위주의 관광시장 확대, 특수목적관광 시장 집중 공략 등 전략적 해외마케팅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임. 또한 축제·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인천만의 차별화된 융․복합 특화상품 개발을 통해 해외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함. 
앞으로도 우리 시는 한류공연상품 다변화, 드라마·영화 촬영지 관광상품화 등 인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마련하여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인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음. 
 
13. 인천 중심의 철도망 구축에 대한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인천시는 지난 2월 친환경 미래교통수단인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철도‘ 개통을 시작으로, 1973년 수인선 폐선 후 43년 만에 수인선 인천 전 구간을 개통시켰음. 또한 지난 3월에는 인천공항철도 영종역이 추가로 개통되었으며, 7월 말에는 인천 남북 교통축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는 등 2016년 한해는 ‘인천 중심의 철도망 구축’에 있어 한 획을 긋는 시기였다고 할 수 있음. 
 아울러 인천 중심의 교통망 구축의 핵심 사업이라 할 수 있는 ‘인천발 KTX’ 사업도 지난 7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고, 내년도 관련 사업비 47억원을 확보하여 2017년 하반기에는 일괄입찰 방식을 통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임. 
향후 추진계획과 관련해, 우선 전국을 바로 연결하는 ‘인천발 KTX사업‘은 10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인천에서 서울을 20분대로 단축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구축사업‘은 최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여 내년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할 것임. 
 또한 도시철도망 8개 노선의 103.6km 확장을 위해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등 8개 노선이 반영된 인천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16~2035)을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신청을 한 상태로, 향후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
 앞으로도 인천시는 철도망 구축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국회 및 관계기관 등에 지속적인 건의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임. 
 
14. 인천 도심내 도로망 구축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2016년 8월, 300만 인천시대에 걸맞은 “교통주권 –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를 선포하면서 교통주권 실현을 위한 인천 중심의 도로망 구축계획을 제시했음. 여기에서 인천시는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내부 교통망의 구축을 위해 동․서 4축과 남․북 4축의 광역도로망과 2개의 내부순환망 구축계획을 발표하였음. 
 광역도로망의 남․북 축에는 우선, 수도권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영종~강화 도로‘와 내년 3월 개통하게 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안산 구간), 일반화되는 제1경인고속도로(인천기점~서인천 구간), 그리고 상습 정체구간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창~장수 구간) 등 4개 노선망이 있음. 기 개설된 동․서축의 제1경인(서인천~신월)·제2경인·제3경인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격자형으로 연결시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겠음. 
 아울러 우리 시는 2개의 내부순환망을 구축하고자 하는데, 우선 서인천~서운~서창~문학~도화~서인천을 연결하는 제1순환망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음. 이 가운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서인천~신월) 구간은 금년에 민자 적격성조사를 완료하여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에 개통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문학~도화 구간은 내년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여 2024년에 개통할 예정임.
 그리고 제2순환망은 북인천~노오지~월곶~송도~북인천을 연결하는 순환망으로 현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인천~안산 구간‘과 ‘서창~김포 구간‘이 국토교통부 민자사업으로 제안되어 현재 적격성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4년에 개통시킬 계획임. 
 
15. 42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단행하셨습니다. 그에 대한 성과, 향후 노선 안정화 및 버스 관련 시설(정류소, 정보관리시스템 등) 개선 등을 위한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인천시는 42년 만에 변화된 대중교통 환경변화에 부합하는 버스노선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송도·청라·서창·영종도 등 신도심지역에 12개 노선을 전환 배치하여 대중교통 불편을 최소화하였음. 그 결과, 노선중복도 21% 개선, 굴곡도 10.7% 개선, 평균배차간격을 1.2분 단축하는 효과를 거두었음.
 이러한 성과가 있었으나 부분적으로는 일부 정류소의 안내도 미부착 및 정류소 정비 지연·버스정보운영관리시스템 오류발생 등이 발생했으며, 버스노선의 전환 재배치로 일부 시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이 생기기도 하였음. 그러나 인천시는 2차례에 걸쳐 노선을 미세조정 하는 등 관련 민원을 적극 해소해 나가고 있음. 
 이에 우리 시에서는 노선 조정 후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조정노선의 안정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2017년 2월까지 추진할 예정임. 앞으로 용역결과를 통해 파악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시민들의 의견에 적극 귀 기울여 버스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음. 
 아울러 시내버스 환경 개선을 위해 2017년에 버스승강장 쉘터 138개를 신설하고, 지주형 버스표지판(2,894개소) 도색실시 등 버스 정류소 관련 시설을 대폭 개선하도록 하겠음. 또한, 인천교통공사에 위탁 관리하던 버스정보시스템을 2016년 7월1일 부로 시 직영체제로 전환하여 신속한 민원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어 매년 6억원 가량의 예산절감이 기대됨.
 
16. 시민 체감형 시정을 위해 환경주권을 발표했는데 2017년 인천의 산적한 환경문제를 어떻게 접근하실 계획입니까? 
 
 최근 시민 여러분께서는 인천의 새로운 미래상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환경도시”를 요구하고 계심. 환경주권은 이러한 시민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한 시의 의지를 정책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음.
 현재 인천시는 환경주권을 크게 국가나 타 시․도와의 관계에서 인천시의 몫을 정상화하기 위한 ‘인천의 권리‘와 인천시민이 헌법 제35조에 의해 보장받는 ‘환경권‘ 즉,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로 구성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 
 2017년 새해에도 우리 시는 ‘인천의 권리‘ 정상화 방안으로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사항 이행, 항공기 소음 피해구제, 물이용부담금제도의 합리적 개선 등을 추진할 것임.
그리고 ‘시민의 환경권 회복과 신장‘을 위해서 공기·물·공원․녹지·지속가능발전의 영역으로 나눠,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임.
 우리 시는 앞으로도 시민 사회의 제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가면서, 인천의 권리는 정상화하고 인천시민의 환경권은 회복하도록 하겠음. 
 
17. 수도권매립지 정책개선이 최종합의 되었는데요. 어떻게 추진되고 있고 추진에 문제는 없는지?
 
지난해 6월 수도권매립지 정책개선에 대한 최종합의 이후 환경부와 서울시의 매립면허권 이양을 위해 금년 10월에 ‘국유재산 및 공유재산 양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양도·양수 절차가 진행 중에 있음.
또한 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부지매각대금 1,440여억원과 반입수수료 50% 가산 지원금 750억원(기간 : 2016. 1.1~12.31)의 지원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음.
 아울러 현재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개발을 위한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원기금의 일부는 환경개선·녹지조성·복지시설건설 사업에 투자하고 있음.
 앞으로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로 인해 침체된 서북부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환경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며, 인천시민의 바람대로 매립지와 주변지역이 관광·레저·문화복합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임. 
 
18. 작년 10월 인천 해양주권을 발표하셨는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소개해 주십시오. 
 
 최근 인천은 서해5도 북방한계선 주변의 중국어선 불법조업으로 어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인천항도 정부의 투포트 정책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음. 바다를 빼놓고는 미래 발전을 이야기할 수 없는 인천이지만, 정작 우리 시민들은 바다를 제대로 접하지 못하고 어려움만 가중되고 있는 실정임.
 이에 인천의 바다를 지키고, 인천시민 뿐만 아니라 수도권 2,500만 주민이 언제·어디서나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어 미래의 발전 동력으로 삼고자 ‘4개 분야, 15개 핵심과제‘로 구성된 해양주권을 발표하게 되었음. 
 주요 내용으로, 먼저 ‘우리 어장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NLL주변 해역의 불법조업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림. 불법조업 방지시설의 확대는 물론, 어민들의 생계 보장을 위해 해경 부활과 어장 확장·조업시간 연장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할 예정임.
 이와 함께 해양주권 회복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인천의 바다와 해양친수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의 여러 가지 실천과제들을 추진함. 국토교통부와 함께 추진했던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해양수산부의 내항 개발과 연계해 해양도시를 건설하고, 아라뱃길 캠핑장·태양광 테마공원 조성,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등을 추진하겠음. 
 이 외에도 인천의 168개의 섬을 보물섬으로 재탄생시킬 ‘애인(愛仁)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섬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또한 인천 신항 국제물류거점 육성 및 해양레저단지 조성사업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임. 
 모쪼록 설명드린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으로 300만 인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해양문명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림. 
 
19. 168개의 섬이 있는 인천, 이 섬들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관광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대 등을 위하여 어떤 정책들을 추진 중인지? 
 
 말씀하신대로 우리 인천에는 참으로 아름답고 매력이 넘치는 섬들이 많음. 이에 우리 시는 천혜의 자원인 168개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섬의 다양한 자원과 특성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섬 발전 정책인 ‘인천도서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하였음. 
 각 도서가 가진 잠재력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관내 섬을 6개 권역, 11개 생활권으로 나누어 개발방향을 설정하였음. 
 이를 바탕으로『애인(愛仁)섬 만들기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접근성 개선·정주여건 개선·소득증대 개선·관광여건 개선 등 4개 분야의 추진전략을 세웠으며, 이를 위해 47개 사업에 2025년까지 약 2조4천억원(국비 1조1422억, 지방비 2,161억, 민자 1조465억)을 투자하여 ‘섬 활성화‘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2017년은 섬 프로젝트 추진의 두 번째 해로써, 인천시민 여객선 운임 비용을 당초 50%에서 60%로 확대 지원하고, 서해5도를 방문하는 전 국민(타 시·도민)에게도 50% 운임 지원을 연중 시행하기로 함. 또한, 강화 삼산연륙교를 2017년 8월에 완공하여 석모도 내에 관광객 접근을 용이하도록 할 예정임.(2018년 잠진~무의 연도교, 덕적~소야 연도교 완공 예정) 
 한편,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2017년에 20억원(시·군비)을 투자하여 대이작·장봉도·덕적도·강화도 등 4개 섬 마을을 특성화시범마을로 육성하고, 생태관광·바다시장 등의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함. 아울러 2016년에 청운대와 공동 개발한 특색음식(상합죽·소라비비밤 등)의 레시피를 도서주민들이 개별 활용하여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임.
 
20. 인천시가 2017년부터 중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게 된 계기와 효과는 무엇인가? 
 
 인천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드리고 학생들에게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중학교 전학년 무상급식을 실시할 계획임. 
 이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도 ‘재정건전화 3개년 계획‘ 추진으로 함께 허리띠를 졸라매고 노력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재정건전화의 성과를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기 위해 추진되는 정책이며, 시 교육청·시의회·군․구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시행하게 되었음. 
 2017년 중학교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은 총 591억원*임. 인천시는 내년 중학교 무상급식이 정상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10개 군․구, 교육청과 예산 협의를 마쳤으며, 소요액 전액을 당초 예산에 반영하여 중학교 무상급식이 차질 없이 실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음.
※ 총 예산 591억원 : 인천시 137, 군․구 103, 교육청이 351(억원)
 이에 따라 인천시 중학교 무상급식 실시율은 기존 14.8%에서 100%로 확대되며, 총 80,588명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임. 아울러 우리 시의 각 가정은 중학생 자녀 1명당 연간 약 70~80만원의 급식비를 절감하게 되었음. 
 
21. 인천시가 지난해 청사 내에서, 시민이 체감하고 시민 중심의 시각으로 행정을 펼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는데 무엇인지? 
 
 우리 시는 공무원의 과도한 형식적·관료적인 행태를 탈피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음. 
 이와 관련하여, 시민 편의를 위해 지난해 3월 인천시 청사 중앙현관의 시장 전용문을 시민 누구나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회전문으로 교체하였으며, 시장실 업무 공간 또한 축소하여 시민 접견실을 설치하고 이를 시장과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하였음. 
아울러 시청 중앙홀의 전시공간시설이 노후화되고 권위적인 분위기 및 무질서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1986년 이후 30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하였음.(2016.9.) 책을 읽으며 소통할 수 있는 ‘북카페‘를 비롯해 인천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흐름을 알 수 있는 ‘역사 갤러리‘(벽면), 시청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시정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존‘, 민원인과 간단한 미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룸‘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음. 
 기존에는 시민들이 시청을 방문하여 민원처리 시의 대기공간이나 휴식공간이 부족하여 불편함을 호소하였으나, 지금은 시청에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등을 이용할 시설이 설치되어 매우 만족하시고 있음.
 내년에도 본청 지하 장미홀과 지하상황실 등의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과 더욱 밀접한 소통공간을 조성하고자 함. 
 
22. 인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치재창조사업의 올해 추진성과와 향후계획은?
 
 우리 인천은 다양한 지역 출신의 시민이 모여 사는 사회구조로 인해 그동안 지역의 응집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많았음. 또한 인천은 수도권의 위성도시로 취급받고 국립시설 인프라도 갖추어지지 못하는 등 그간 여러 부분에서 차별을 받아왔는데, 인천 가치재창조는 그것을 극복하고 인천만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사업임. 
구체적으로 ➀ 근대 역사의 중심지를 개항창조도시로 재생 ➁ 역사‧문화적 가치가 반영된 경인고속도로 주변 도시재생프로제트 ➂ 인천발 KTX 등 인천 중심의 교통망 구축 ➃ 단절된 녹지축 연결 등 자연과 문화의 공존도시 조성 ➄ 인천인물 네트워크 활성화와 교류 촉진 등의 분야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임. 
168개 천혜의 인천 섬을 매력 있는 섬으로 만들고, 인천의 정신적 상징인 문학산 정상을 개방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 것 등은 가치재창조 사업의 좋은 예라 할 수 있음.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연령·환경·사는 곳·하는 일도 다르지만 우리 모두가 ‘인천인‘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게 되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음. 300만 대도시에 걸맞은 자랑스러운 인천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얘기를 많이 함. 이것이야말로 가치재창조 사업의 가장 큰 성과라 할 것임.
 
23. 300만 인천시대를 맞이하여 시민(시민사회)과의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는지?
 
 저는 항상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고, 시와 시민이 소통함으로써 상호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고 생각함. 
 이에 따라 먼저, 전국 최초로 보수․진보를 아우르는 1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민사회 소통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인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공동의제를 선정·추진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음. 또한 인천 발전에 대한 열정과 신망이 높은 지역 오피니언리더로 구성된 ‘시민소통 분과‘와의 정기적인 소통으로 현장여론 수렴 및 정책자문을 활성화하였음.
 아울러 인천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하여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범시민 소통의 장인 「애인(愛仁)토론회」를 브랜드화 하여 ‘300만 인천시대‘를 설계하기 위한 시민들의 제안과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였으며, 시민 중심의 시정운영 기반을 마련하였음. 이외에도 「동네방네 현장소통의 날」 및 「현답 시장실」 등의 운영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감을 형성해 나가고 있음.
이렇게 많은 시민들의 바람과 희망을 직접 경청하기 위해 꾸준히 다가가고 있지만 그 가운데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꼽으라면, 「시민희망데이트」를 통해 그동안 시정 참여가 어려웠던 시민을 찾아가 소통했던 것을 들 수 있음. 인구 300만 시대를 맞이하여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들과의 만남·재능대학교 학생들·특성화 고등학교 선생님들과의 만남 등 평소 직접 만나기 어려웠던, 하지만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애인(愛仁)들과의 데이트가 매우 의미 있었다고 생각함.
 
24. 인천의 미래 먹거리인 8대 전략산업의 추진사항과 추진 계획은?
 
 인천시의 8대 전략산업은 지역 주력산업과 인천만의 입지적 강점을 살린 첨단자동차·로봇·바이오·뷰티·항공·물류·관광·녹색기후금융산업을 육성하고, 장기적으로 좋은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고자 하는 것임. 
 이 가운데, 바이오산업은 송도를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거점 지역으로 조성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하여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임. 또한 뷰티 산업과 관련해서는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을 집중 육성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뷰티산업 성장기반을 구축하여 지역 중소기업을 육성하고자 함.
 아울러 인천시에서 추진해 왔던 ‘미래형 항공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미래 전략산업인 항공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음. 이를 통해 약 8만5천명 규모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연간 약 40억불의 경제효과가 예상됨. 
 이외에도, 관광 산업은 ‘아오란기업 치맥파티’ 등을 교훈삼아 중국 단체관광객(요우커)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주제가 있는 섬 관광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인천 대표산업과 연계한 MICE 행사를 발굴하고 있음. 아울러,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전략 시장별 의료관광 마케팅 강화를 위해 중국․태국․러시아 등과도 협력해 나가고 있음. 지난 해 11월에는 중국 웨이하이시에 ‘인천의료관광 체험관‘을 설치하여 의료관광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음.
시는 8대 전략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의 자원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예정임. 특히 첨단제조업인 첨단자동차·로봇·항공 등의 산업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R&D기관 및 대학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정밀모터를 비롯한 제조업 핵심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임.
 또한, 글로벌 수준의 지역 대기업들과도 신뢰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업의 장기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지역 경제발전이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현하고자 함.
 
25. 인천인구 300만 시대, 인구가 증가한 만큼 일자리에 대한 중요성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인구 유지 및 증가를 위한 청년일자리 정책은? 
 
 인구 300만을 달성한 2016년 10월말 현재 고용률은 61.7%(취업자 153만명)를 기록, 7대 특․광역시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음. 또한, 인천은 고용노동부의 ‘전국 지자체 일자리 창출 성과평가‘에서 민선6기 들어 2년 연속 일자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음. 
 인천의 산업구조 특성상 대기업보다는 중·소형 제조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 구직자와 기업수요 간 근로여건 불일치로 일자리 미스매치가 발생하고 있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시는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특히,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 일자리문제’ 해소를 위해 대학 취업지원기능 연계 강화를 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인천대, 인하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채용설명회 개최 및 기업현장탐방·채용대행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하고 있음. 
 아울러 인천의 실정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인데, 특히 취업의지를 가진 청년에 대해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급하는 인천형 ‘청년사회진출지원(청.사.진)사업‘을 추진하고자 함. 이는 지자체와 정부가 협력해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정책임.
 인천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며, 이를 통해 인구 300만 시대, 인천의 성장가능성을 키워 나가겠음. 
 
26.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인차이나 프로젝트”의 그동안 주요 성과 및 앞으로 계획은?
 
 최근 아시아 경제관계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대중국 진출의 전진기지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우리 시는 작년 7월 담당조직을 신설(중국협력담당관실)하고 ‘인차이나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음. 인차이나 프로젝트는 『인천 안의 중국시대』라는 비전을 가지고 25개 세부 전략사업을 발굴하여 민·학·관이 상호 유기적으로 역량을 결집하고자 하는 것임.
 주요 성과로는 그동안 ‘형식적이었던 교류정책 방향‘을 ‘실질적인 교류 협력 강화‘로 바꾸고, 이에 따른 비즈니스 외교활동을 강력히 추진해 왔음. 특히, 충칭시는 중국 내륙 진출을 위한 전략 도시로서 어울 화장품이 100만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짧은 시간에 중국내륙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기반을 마련하였음. 
 또한 한․중FTA 서명1주년 기념, ‘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를 인천에 유치하여 한중 관계에 있어 인천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음. 아울러 앞으로 중국과의 관계에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해 나갈 ‘인차이나 포럼(ICF)‘을 지난 6월 창립하였고, 중국-인천기업간 무역상담회, 글로벌 뷰티 탑 페스티벌 개최 등을 추진하였음. 
 인천시는 앞으로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중국의 주요 거점도시와 문화·예술 등 인문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선린우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임. 또한 ‘인차이나 포럼‘을 활용한 민간 차원의 교류 역시 활성화 해 나갈 예정임. 
 
27. 2017년도 투자유치의 전망과 계획은? 
 
 현재 세계 경제는 브렉시트의 영향, 미국 차기정부의 보호주의 통상정책, 중국의 내수시장 침체,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어 앞으로의 투자유치는 낙관할 수 없다는 전망이 지배적임. 
 그러나 외국기업이 인천에 투자하고자 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을 보면, 금년 3분기말 현재 22억불로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을 신고하여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천의 잠재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참고로 FDI 신고액 22억불은 우리나라 17개 시․도 가운데, 2위(1위:서울시)에 해당되는 높은 실적임. 
그러나 한시도 방심해서는 안 되는 현 상황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으므로 심기일전의 마음가짐으로 위기상황에 대비해 나가겠음. 
 이와 함께 2017년에는 송도 6․8공구 중심부(128만㎡)에 새 랜드마크를 조성하고자 조만간 사업 시행자를 공모할 예정이며, ’영종하늘도시 3단계 부지(원형지 694만㎡) 테마파크’ 관련 투자유치는 지난 10월 협상이 종료됨에 따라 공모방식 등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검토하고 있음. 또한 수도권매립지 지역에 친환경 테마쇼핑파크를 조성하는 ’K-CITY 프로젝트’의 경우 매립면허권 이양 등의 문제로 지연되고 있으나, 환경부·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곧 해결할 예정임. 아울러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루원시티’와 ’미단시티’ 사업도 정상화되어 투자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28.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등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적지 않습니다. 향후 개발방향은? 
 
 최근 인천 원도심이 인구감소와 공동화를 겪으면서 사회·경제·물리적 쇠퇴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러,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시급한 실정임. 
이에 인천시는 원도심 주거정책으로 주택의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거주로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여 전국 최초 ‘뉴스테이‘ 사업(‘15.5.21 청천2구역 → 국토부 시범사업 최초 선정, ‘16년 9개 구역 추가 선정 추진 中)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인천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으로 지역의 균형발전뿐만 아니라 근대문화자산과 연계한 ‘문화·관광이 융합된 도시‘로의 재탄생을 추진하고 있음.
 이 외에도, 그간 지연돼 왔던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12월 20일 착공에 들어감으로써, 인천 서북부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음. 또한, ‘인천발 KTX‘와 연계한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용현ㆍ학익지구 일대 시립미술관 설립 및 시립 박물관 이전이 포함된 ‘뮤지엄파크‘ 조성 추진 등 지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균형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 
 앞으로도 우리 시는 더 많은 양질의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원도심을 인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음. 
 
29.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추진에 대한 그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은? 
 
 우선,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림. 동 사업을 통해 지역단절 해소와 원도심 재생은 물론, 도로 개량·주변 지역 도시재생을 희망하는 시민의 바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음.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은 인천기점~서인천IC 구간(10.45km)에 대하여 2015년 12월 인천시와 국토교통부간 이관 협약을 맺고, 현재 한국도로공사와 시설물에 대한 합동점검을 완료하여 이관 절차를 진행 중임. 
또한 일반화사업에 따른 도로개량비(4,000억원) 및 유지관리비에 대하여 국고 보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므로 시설물 인수 과정에서 국토교통부와 국비 지원규모를 협의할 예정임. 이와 관련해서 현재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지원 특별법안”도 입법 추진 중임. 
 우리 시는 내년 3월까지 일반화 상부도로 활용 및 진출입구간 등에 대한 우선 사업을 확정하고 하반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아울러 지난 4월부터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및 주변지역 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실시하여, 일반화에 따른 교통 혼잡 해소대책을 모색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음.
 
30. 인천시의 현안사업 중 하나인 루원시티 개발사업의 그동안 성과 및 2017년 계획은?
 
 루원시티는 2006년 6월,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이후 10년간 추진이 지지부진하여 사업을 정상화하는 것이 인천시민의 숙원이었음. 그동안 국내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침체되면서 동 사업이 직격탄을 맞아 2014년까지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했으나, 2015년 3월말 공동사업시행자인 LH와 사업 정상화에 전격 합의하면서 사업시행에 물꼬를 텄음. 
 이후 계획·설계·발주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신속한 행정 처리로 정상화 합의 1년만인 2016년 3월,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12월 단지조성공사착공에 들어갔음. 또한 주민 숙원사업인 ‘염곡로‘를 조기 개통해 남북간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여, 그동안 가정동과 신현동 등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등 현안사업을 가시화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2017년에는 시민과 투자자가 원활한 사업진행을 느낄 수 있도록 단지조성공사를 적극 추진하고, 루원시티 내 일부 일반상업용지와 중심상업용지를 매각할 계획임. 이는 우리 시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서북부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31. ‘우리 집 1만호 공급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 바랍니다. 
 
 원도심의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 등은 사업성이 우선시되는 전면철거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음. 이로 인해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은 주택용지의 고갈과 님비현상 등으로 감소하고 있고, 이는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초래하고 있음.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주거권 보호를 위해서는 장기간 거주 가능하고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하는데, 너무 부족한 실정이었음.
 이에 우리 시는 300만 인천시대를 맞아,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인 「우리 집」 1만호를 2026년까지 건설할 계획임. 이는 저소득층 및 사회적 약자가 생활권 내에서 자립·공동육아·복지시설 연계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에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영구임대주택임. 
 인천형 영구임대주택 「우리 집」의 부지는 재정투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못 생긴 땅·버려진 자투리 땅·공영주차장·그린벨트·공원 등 활용도가 낮은 국공유지를 활용함.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중 가족 구성원이 1~2인 가구가 76%가 넘는 현실을 고려하여 수요자의 생활권 내에 소규모로 건설할 예정임. 
 못생긴 땅, 버려진 자투리땅이 가진 한계를 역량 있는 건축가 등 민간 전문가의 디자인 역량으로 극복하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형태의 입주자에게 맞춤형 주거를 제공하고자 함. 또한 자립기반형 주택·협동조합주택 등은 입주자를 설계단계 이전에 모집하여, 입주민을 설계 및 시공․관리․운영에도 참여시 세입자이지만 스스로 살 집을 짓게 할 것임. 
 ‘우리 집’ 건설에 소요되는 약 8,000억원의 예산은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과 국비(주택도시기금)를 활용할 계획이며, 2017년에는 ‘기존형 우리 집’ 490호와 ‘자립기반형 우리 집‘ 10호를 가용용지(국․공유지 中)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임. 
 
32. 제3연륙교 건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계획이신가요?
 
 ‘제3연륙교’ 건설이 5,0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LH공사)하고도 지연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제3연륙교 건설․개통으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교통량이 감소되는 경우 그 손실을 민간투자사업자에게 보상하도록 한 실시협약이 체결되어 있기 때문임. 
 이에 우리 시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손실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제3연륙교 최적건설방안 마련 및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하였음. 이번 용역에는 제3연륙교 건설에 따른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전환교통량 및 손실보전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대한교통학회와 인천발전연구원을 비롯해 교통·회계·법률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교통량 분석 및 손실보전금 산정, 손실보전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음. 
 특히 손실보전금의 기본이 되는 전환교통량을 추정하기 위해 국가교통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전통적 교통수요조사 실시는 물론 빅데이터를 접목한 새로운 교통수요 분석방법을 도입하고, 아울러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로 선택(제3연륙교ㆍ인천대교ㆍ영종대교)과 교통수단 선택(승용차ㆍ버스ㆍ공항철도)에 대한 다각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음. 
 인천시는 이러한 조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최적의 건설 방안을 수립하여 내년 초부터 국토교통부와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기본설계를 완료하여 제3연륙교 건설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임. 
 
33. 인천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는 복합리조트 조성 경과에 대해 궁금합니다.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은 영종지구에 3개소가 추진 중이며, 새해에는 국내 최초의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가장 먼저 문을 열게 됨. 
총 사업비 약 1조6천억원이 투입되는 ‘파라다이스시티‘는 2017년 4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음. ‘파라다

부정클릭 감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