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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 영종지구 미단시티 ‘재미동포타운’ 9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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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내 재미동포타운(KAV)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영종지구내 미단시티에 오는 201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재미동포타운이 9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재미동포타운 건립은 1903년 미국 상선 갤릭호를 타고 103명이 인천 제물포항을 떠나 100여년 만에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고 인천으로 귀환하는 미주 한인들의 금의환향을 위해 마련된 개발 프로젝트다.

사업주체인 KAV개발은 지난해 말 토지계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 3월 미국 뉴스타 부동산과 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9월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재미동포타운은 7만㎡의 규모로 아파트형 노인복지주택 720가구와 오피스텔 1326실, 레지던스호텔 243실, 6홀 골프장 등이 들어선다.

KAV 분양대상은 모두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로 약 2억5000만달러의 FDI가 유입될 전망이며, 타운 내 거주하는 재미동포들의 소비로 인한 지속적인 외화유입의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한편 재미동포타운이 들어서는 국제복합레저도시인 미단시티는 영종도 184만1049m² 터에 몰입형 쇼핑 시설과 카지노 호텔 리조트, 비즈니스호텔, 벤처타운, 국제학교, 글로벌 헬스케어센터, 공동주택, 타운하우스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여의도의 2배가량 되는 면적에 달해 한 도시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자급자족형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아주경제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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